호주에서 가족이 함께 쓰는 DermaVeen | 우리 집 실제 사용 후기

호주에서 가족이 실제로 사용하는 DermaVeen 스킨케어와 헤어케어 제품

처음부터 DermaVeen 제품을 하나씩 모으려고 했던 것은 아닙니다.

아이들을 키우면서 바디워시가 필요할 때 하나, 두피 제품을 찾다가 하나, 선크림을 고르다가 또 하나씩 사용하다 보니 어느 순간 욕실에 DermaVeen 제품이 꽤 많아졌습니다.

사진을 찍으려고 한곳에 모아놓고 보니 저도 “우리 집에 이렇게 많았나?” 싶더라고요. 😅

물론 모든 제품을 가족 모두가 똑같이 사용하는 것은 아닙니다. 얼굴, 몸, 두피처럼 사용하는 부위도 다르고 가족마다 잘 맞는 제품도 조금씩 다릅니다.

오늘은 제품 설명을 나열하기보다 저희 가족이 실제로 DermaVeen 제품을 어떻게 사용하고 있는지, 좋았던 점과 아쉬웠던 점까지 함께 기록해보려고 합니다.

우리 집에 DermaVeen이 하나둘 늘어난 이유

DermaVeen은 호주에서 생활하면서 자연스럽게 자주 접하게 된 브랜드 중 하나입니다.

저희 집에서도 처음부터 한 브랜드로 모든 제품을 맞춘 것은 아닙니다. 필요한 제품이 생길 때마다 하나씩 사용해봤고, 괜찮았던 제품은 다시 사용하면서 자연스럽게 종류가 늘어났습니다.

가족이 많다 보니 이제는 온 가족이 하나의 제품을 같이 쓰기보다는 각자 피부나 두피 상태에 맞는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더 편하다고 느낍니다.

가족이 함께 쓰는 Gentle Soap-Free Wash

사진 가운데 큰 펌프 제품은 DermaVeen Extra Hydration Gentle Soap-Free Wash입니다.

대용량이라 욕실에 놓고 가족이 함께 사용하기 편합니다. 제품에는 Extra Dry, Itchy & Sensitive Skin을 위한 Soap-Free Wash라고 표시되어 있습니다.

다만 대용량 펌프형 용기에는 장단점이 확실히 있습니다.

사용할 때는 뚜껑을 열 필요가 없어 깔끔하고 위생적이라 편하지만, 내용물이 거의 다 떨어지면 바닥에 남은 제품이 펌프를 따라 잘 올라오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저도 마지막에 남은 내용물을 전부 사용하지 못하고 버리는 경우가 종종 있었는데, 대용량 펌프형을 좋아하면서도 늘 조금 아쉽게 느끼는 부분입니다.

Face용으로 따로 두는 Ultra Hydrating Cleanser

사진 앞쪽의 작은 펌프 제품은 DermaVeen Face Ultra Hydrating Cleanser입니다.

저는 바디용과 Face용 제품은 따로 구분해서 사용하는 편입니다. 가족용이라고 해서 하나로 얼굴부터 몸까지 해결하기보다는 Face와 Body 정도는 나눠 사용하는 것이 저희 집에서는 더 자연스럽습니다.

사진 속 제품은 200mL 펌프 타입이고, Sensitive & Dry Skin을 위한 제품으로 표시되어 있습니다.

두피 상태에 따라 고르는 Hair + Scalp

현재 저희 집에는 Deep Cleanse Shampoo, Soothing Oatmeal Shampoo, Soothing Oatmeal Conditioner 세 가지가 있습니다.

아이들이 자라면서 두피와 머리 상태도 조금씩 달라지는 것이 느껴져 이제는 가족이라고 무조건 같은 샴푸를 사용하기보다는 그때그때 두피 상태와 필요한 용도에 따라 나눠 쓰는 편입니다.

같은 가족 안에서도 두피 상태는 서로 다르기 때문에 특정 샴푸 하나가 모든 사람에게 똑같이 잘 맞는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아이들도 편해하는 Sensitive Sun SPF50+

DermaVeen Sensitive Sun SPF50+ Face & Body Cream은 저희 집에서 특히 손이 자주 가는 제품입니다.

아이들은 바른 뒤 끈적거리거나 번들거리는 선크림을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이 제품은 저희가 사용해본 것 중에서는 일반 로션처럼 가볍게 발리고 끈적임과 번들거림이 비교적 적은 편이었습니다.

그래서 아이들은 이 선크림을 가장 편하게 사용합니다.

저는 Face용 선크림은 따로 사용하고, DermaVeen Sensitive Sun은 목부터 바디까지 넉넉하게 바르는 용도로 사용합니다. 넓은 부위에 충분히 발라도 끈적임이 크게 부담스럽지 않아 아끼지 않고 듬뿍 바르게 되더라고요.

선크림은 SPF 수치도 중요하지만 실제로 가족이 꾸준히 사용할 수 있는지도 중요하다고 느낍니다. 물론 사용감은 피부 타입과 개인 취향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오래 사용해온 Sensitive Relief Eczema Ointment

메인 사진 앞쪽에 제가 직접 ‘DERMAVEEN Ointment’라고 적어놓은 작은 통은 DermaVeen Sensitive Relief Eczema Ointment의 원래 용기입니다.

오래 사용하면서 원래 라벨이 벗겨져 제품을 헷갈리지 않도록 제가 직접 이름을 적어놓았습니다. 😅

호주 매장에서 촬영한 DermaVeen Sensitive Relief Eczema Ointment

새 제품 사진보다 어쩌면 이 통이 저희 집에서 실제로 사용해온 제품이라는 것을 가장 잘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끝까지 쓰지 못했던 Moisturising Lotion

예전에 DermaVeen Extra Hydration Moisturising Lotion 대용량도 사용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한동안 사용했지만 결국 바닥까지 다 사용하지 못하고 저희 집 욕실에서 사라진 제품입니다. 😅 제품 자체가 나빴다기보다는 저희 가족에게 계속 손이 가는 타입은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이후에는 바디 보습제로 다른 제품도 사용하게 됐습니다.

또 대용량 펌프형은 내용물이 줄어들면 아래쪽에 남은 로션이 잘 올라오지 않아 끝까지 사용하기 어려울 때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제는 대용량이라고 무조건 경제적이라고 생각하기보다 실제로 우리 가족이 끝까지 사용할 제품인지도 함께 보게 됩니다.

여러 제품을 써보고 느낀 점

DermaVeen이라고 해서 사용해본 모든 제품이 저희 집에 계속 남은 것은 아닙니다. 계속 다시 손이 가는 제품도 있고, 한 번 사용한 뒤 다른 제품으로 바뀐 것도 있습니다.

여러 제품을 사용하면서 느낀 것은 브랜드 하나를 정해 모든 제품을 맞추기보다 실제 사용하는 사람과 부위에 따라 고르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점입니다.

저희 집에서는 바디에는 Gentle Soap-Free Wash, Face에는 Ultra Hydrating Cleanser, 두피에는 Hair + Scalp 제품을 상태에 따라 사용합니다.

Sensitive Sun은 아이들이 편하게 사용하는 선크림이고, 저는 Face용 선크림과 구분해 목부터 바디까지 넉넉하게 사용합니다.

앞으로도 새 제품을 무조건 추가하기보다는 실제로 가족이 자주 사용하고 끝까지 쓰게 되는 제품인지를 보면서 선택하게 될 것 같습니다.

아이들 연령별로 저희 집에서 실제 사용하는 스킨케어 제품이 궁금하다면 「호주에서 아이 넷 키우며 실제로 쓰는 스킨케어 제품」 글도 함께 참고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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